목회칼럼

17-07-29 11:37

'아주 아주 건강해' (7월30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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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음을 머금고 가끔씩 봉사도하고 기도하시는 80대 할머니가 계시는데 행복한 얼굴로 싱글벙글 이다.

부럽기도 하고 또 그 비결이 궁금해서 말을 붙였다. “할머니 요즘 건강 하시죠?” 그러자 할머니 씩씩하게 대답하신다.

. 아주아주 건강해. 말기 위암 빼고는 다 좋아. 그 대답에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백만 볼트 전기로 감전되는 듯한 전율을 느꼈다. 할머니는 너무 너무 행복하다고 말씀하신다. 아무것도 없이 태어나 집도 있고, 남편도 있고 자식들도 5명이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암이 몸에 들어와서 예정된 시간에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니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느냐는 것이다. 언제 세상을 떠나게 될지 알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이다. 그 할머니를 통해서 삶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마음의 평안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행복은 끝없이 몰아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에 달려있음을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 암에 걸렸을지라도 고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암치유율은 38%에 그치지만, 점하나 붙여서 고칠병이라고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암의 치유율은 70%까지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다. 똑같은 암이지만 죽을병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암을 통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는 분들도 많다. 암을 죽음으로 연결하느냐, 암을 삶으로 해석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긍정적인 태도에 달려있다.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은 이러한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사람이다. 그는 세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열 살에 양복점을 들어가 성실하게 일했고 돈을 벌고 결혼 후에야 읽고 쓰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이후에 존슨은 정치에 뛰어들어 주지사, 상원의원이 된 후에 16대 미대통령 링컨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된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후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지만 상대편으로부터 맹렬한 비판을 당한다. 한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하다니 말이 됩니까? 그러자 존슨은 언제나 침착하게 대답한다. 그리고 이 한마디에 상황을 역전시켜버린다.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이다. 긍정적인 생각 없이 우리는 어느 한 순간도 행복해 질 수 없다. 사람들은 언제나 행복을 원한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서는, 밝음을 선택하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해지거나 웃을 수 없다는 것이다.“힘들다라는 말이 있다. 힘이 들어 죽겠다 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힘이 들어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힘이 몸 안에 들어오니 당연히 몸이 잠시 피곤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짜증 난다"라는 말도 "짜증이 나간다" 라고 해석할 수 있는 행복의 프로가 된다. "세상 어디에도 행복은 없지만, 누구의 가슴에도 행복은 있다"라는 말이 있다. 결국 마음의 행복을 끄집어내는 데는 긍정적인 해석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좋게 생각하자. 그것이 사실은 자신을 즐겁게 바라보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유머의 힘이다. 그리고 웃자. - ~ !

웃으면 행복이 저절로 샘솟는다는 속설을 믿고 실천하는 착한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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