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17-10-22 15:23

'보람있게 살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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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고도로 문명화될수록 세월을 아끼지 못하게 하는 시험과 유혹이 당신을 괴롭힌다는 것을 직시하십시오.

우리는 자기의 소명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이 복음 전하는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의 모든 것을 그 일에 바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소명자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혹시 당신이 그리 대수롭지 않은 직업에 종사한다고 해서 아니면 가정에 틀어박혀 살림만 하는 주부라고 해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있습니다. 그 소명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추상적이라 우리 가슴에 얼른 와닿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좀더 구체화시켜서 각자 개인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분수를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자기의 능력과 시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기 분수를 넘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능력의 한계점 안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람들은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것은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결정하는 생활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는 덜 중요한 것을 앞세우다가 더 중요한 것을 놓쳐버리는 잘못을 범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한정된 시간을 도저히 최선의 기회로 선용할 수 없습니다. 정신없이 이 세상을 살다가 나중에 수치를 당하지 마십시오. 너무 세상일에만 몰두하다가 나중에 하나님 앞에서 무서운 일을 당하지 말고 미리미리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설혹 슬픈일이 있다 하더라도 너무 슬퍼하다가 더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기쁜 일이 있어도 그것으로 너무 좋아하다가 더 중요한 것을 놓쳐서도 안됩니다. 이것이 우선순위를 정립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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