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는 종류에 따라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온도가 있습니다. 예컨대 물의 경우는 온도가 섭씨13도일 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깊은 우물이나 땅 속에 광천수의 물이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또한 그 온도가 13도에서 15도 사이 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이 맛있게 느껴지는 또 다른 온도가 있습니다. 그 온도는 70도입니다. 일찍이 우리 조상들 또한 이러한 삶의 지혜를 터득해 즐겨 마시던 숭늉을 끓일 때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70도 정도로 끓였다고 합니다.
커피의 경우는 63도에서 64도 사이가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온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끓는 커피를 붓고 거기에 설탕 한 스푼과 밀크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후 휘저으면 바로 64도가 될 수 있도록 컵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피자는 75도에서 가장 맛있게 느껴지며, 새우튀김은 130도에 가장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음식에도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온도가 있듯이 우리의 신앙의 온도 또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온도가 있지 않을까요?
신앙의 온도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 마음의 온도입니다. 여러분의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온도는 몇 도 입니까?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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