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18-09-02 19:50

복 받을 자와 책망 받을 자(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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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과 사울은 오랜 싸움 중에 있었다(삼하3:1). 전쟁은 적을 섬멸하기 전에 나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반드시 이겨야하는 필요악이다. 이 전쟁에서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은 점점 약해져가는 자임을 밝힌다. 다윗이 복 받고 승리하는 비결은 군사의 수가 아니고, 무기도, 전술도 아닌 오직 하나님, 그를 신뢰하는 그 믿음의 승리였다. 그는 우리의 힘이시고, 병기와 방패와 승리의 산성이시다(18). 하나님을 모신 군대는 찬송하며 싸우러 나가고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용기가 하늘을 찌른다. 나아가 하나님은 대적의 간담을 녹게 하시고 두려움을 갖게 하시며, 자기들 끼리 다투고 싸우게 하여 결국 망하도록 만드신다. 사울의 사촌인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을 새 왕으로 세워 막강한 힘과 권세를 발휘하던 장수였으나 왕과 불화가 생겨 전쟁 중에 다윗에게 찾아와 투항하며 자기의 나라를 사울의 집에게서 옮겨 다윗에게로 바치겠다는 맹세를 하므로 다윗은 예상치 못한 이스라엘 통일을 하나님의 기적으로 만들어 냈다.

   흥망성쇠(興亡盛衰)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보장을 받는 길은 첫째 겸손이다. 다윗은 목동 시절이나 왕이 된 후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겸손 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둘째 하나님께 버림받으면 망하고 택함 받으면 흥한다(13:22) 셋째 성령님을 거역하면 망하고, 성령께 이끌려 살면 흥한다. 왕이 된 사울은 성령을 거역하여 불순종으로 끝나지만 다윗은 여호와의 신에 감동되어 성령을 쫓아 사는 흥한 자가되었다. 넷째 회개 하지 않으면 망하고 회개하면 다시 흥한다. 다윗왕은 나단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침상을 적시며 눈물로 회개 하였다. 다섯째 사랑하는 마음이 떠나면 망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우면 흥한다. 다윗은 양떼를 사랑하며 사울의 아들인 친구 요나단, 자기를 반역한 아들 압살롬을 사랑하며 살았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 그 마음에 주어진 주님의 은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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